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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봇 개발 현황에 대한 자료조사를 하던 중에 가장 상용화에 근접한 로봇을 많이 제작한 보스턴 다이나믹스 사에 대한 자료를 블로그에 담아두려고 적어봅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사는 우리에게 빅독(BigDog)이란 군사용 수송 로봇으로 잘 알려진 로봇 회사 입니다. 몇년 전에 Youtube에서 걷어차도 비틀비틀 거리면서도 균형을 잡고 다시 걸어가는 영상으로 한동안 구글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빅독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워낙에 유명한 동영상이라 로봇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본 동영상입니다. 기후 변화나 특정한 변수들만 잘 처리해 준다면 미군 아저씨들은 평소에도 한짐인 군장을 빅독에게 맡기고 가볍게 다닐 수 있을 듯 합니다^^. RISE 는 벽타는 로봇이 다양한 형태로 이미 개발되어서 별..

오늘은 큐슈지역 Embedded Technology Robot Contest(ET Contest)을 참가했습니다. 대학원 2학년들이 주축이 되어 라인트레이서 경쟁부분(마인드스톰 NXT를 이용)에 출전 했는데, 선배들이 저도 내년에 출전해야 하니까 올해는 그냥 팀원이 되어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라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ET Contest는 정말 규모가 큰 대회라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간 수상자들이 또 한자리에 모여서 경쟁을 하는데 오늘 열린 대회는 큐슈지역 예선이었습니다. 대부분 참가팀들이 여자와 혼합팀을 이루어 출전했지만 역시나 남자 4명이서 단체 사진은 정말 어두운거 같습니다. 대회는 안쪽 라인, 바깥쪽 라인에서 한번씩 경기를 해서 미션 수행여부, 도착 시간 등의 총점을 계산해서 순위를 결정하는데..

삼성탈레스에서 미래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우수상 이상 부터는 삼성탈레스 입사 지원 시 우대합니다. 아무래도 공학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평소 무기체계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 분들이 정말 유리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서류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kor.samsungthales.com/Main/Main.asp

누군지 몰라도 해바라기 모양으로 물체를 추적하는 로봇을 디자인 한것은 훌륭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로봇을 제작하게 되면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면서 로봇의 이름이나, 디자인에 대해서 소흘해 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래 사진의 로봇은 해바라기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처음 로봇을 봐도 대충 어떤 것을 수행하겠구나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직접 시연도 가능하고 물체가 추적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랑 같이 로봇스퀘어를 방문했던 형님께서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가끔 동작 판단을 제대로 못해서 엉뚱한 곳으로 따라가기도 하는데, 그래도 디자인 만큼은 꽤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로봇이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고 길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해 버린 로봇스퀘어를 방문했습니다. 거의 실제 사람크기에 가까운 프라모델이 정문 옆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일본 사람들의 건담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기타큐슈 지역에 로봇 벤처단지가 있어서 그런지 실제 전시장의 크기는 넓지 않지만, 굉장히 다양한 로봇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초창기 로봇 시제품들도 볼수 있었는데 한국에서 보기힘든 로봇들이라서 매우 기뻤습니다. 잡지에서 본 철인28호 로봇도 실제로 봤는데 관절마다 모터가 부착되어 있어 실제 작동 가능한 모델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비전을 이용해서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탱크 로봇 입니다. 이것도 역시 초창기 모델인거 같습니다. 아이보 버전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