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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이마이 목사님께서 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오시느라 이번주 일요일 예배는 도시샤 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계시는 신학생이 오셔서 목회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최근에 노하라가 대단하게 움직이면서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저는 창문 밖에서 노하라를 상대하느라 신학생의 설교를 듣지는 못했지만, 다른 분들께 여쭤보니 깊고 넓은 좋은 메세지였다고 합니다^^. 항상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점심식사가 있습니다. 이날은 교회 형제 자매님들고 많이 오셔서 자리가 만석!! 점심 메뉴는 빵과 스튜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어른들은 원 재료의 맛을 잘 살리면서 각각의 재료가 조화롭게 맛을 이룰 수 있도록 음식을 만드십니다. 아.. 배우고 싶다!!^^. 식사가 끝난 후 신학생에게 여러가지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훌륭한 ..
연구발표회가 끝난 후 장학재단에서 만난 와세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계시는 형님과 쿠로카베 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쿠로카베 스퀘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urokabe.co.jp/ 쿠로카베 스퀘어는 죽어가던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테마를 찾던 중에 예전에 이 지역에서 창고의 색깔이 검은색인 점을 착안하여 쿠로카베(검은 벽)이라는 테마로 스퀘어를 구성하여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한다고 합니다. 진짜로 불에 그을린것 처럼 검은색 천지^^; 스퀘어 입구에서 파는 牛まん.. 가격이 무려 한개에 450엔!!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ㅋㅋㅋ. 스퀘어 안에 위치한 피규어 뮤지엄 입니다. 안에는 피규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연계한 상품을 팔고..
집 근처에 위치한 일본 밥티스트 교회에서 주최하는 바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교회와는 다르게 꽤 오랫동안 사용한 물건도 잘 정리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목사님이 한국분이라는 점!! 아내와 한국어로 이야기 하면서 걷다가 목사님께서 '한국분이세요?' 이렇게 물어봐 주셔서 약간 놀랍기도 하고 오랜만에 한국분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일본 교회 바자 행사는 거의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가 정해져 있는 듯 합니다. 동네 근처에 위치한 아오이 교회와 저희 교회 그리고 밥티스트 교회의 바자 행사를 체험한 결과 야키소바, 오뎅, 직접만든 케익.. 이정도가 베이스 음식으로 판매되고 나머지는 교회의 규모에 따라 추가되는 느낌 입니다^^. 야키소바를 무척이나 좋아..
1살 반이 되서부터는 노하라도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호기심이 많아 지면서 계획한 코스로 구경을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날씨가 좋은 토요일에 노하라와 저는 오래간만에 동물원에 놀러갔습니다. 동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수 있는 표범 쿄토시 동물원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동물원 가운데있는 휴식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설치한 것 입니다. 놀이기구라고 해봐야 미끄럼틀 정도이지만.. 그래도 신난 노하라짱!! 노하라는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보면 굉장히 경외스런 표정으로 뚫어지게 관찰하는데 우리가 보는 도중에 코끼리가 똥을 쌌습니다. 그걸보고 엄청 놀란 노하라짱!! 래서 팬더도 구경하고 혼자 슬슬 걸으면서 동물원에서의 하루를 만끽하고 있는 노하라짱!!^^ 마지막으로 동물원..
올해도 어김없이 교북교회의 자선 바자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스카와 노하라는 음료 코너를 담당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손님들이 값싸고 질좋은 물건을 구하기 위해서 저희 교회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올해에도 교회 남자멤버들은 야키소바 담당!! 하야노상 손녀는 올해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네요^^. 아직 설익은 나츠미깡 이지만 겨울이 오면 마멀레이드를 만들수 있는 맛있는 미깡으로 변신! 노하라는 바자의 마스코트로 변신!! 1살 반이 되니까 확실히 한사람분의 역할을 수행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