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apan/From Kyoto (347)
CHOU
오랜만에 교북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마이 목사님의 메세지는 언제나 마음의 큰 양식이 되네요. 교회에 건강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점심 감사히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치아키짱을 만났습니다. 노하라와 치아키 둘다 어린이가 되었네요. 동생이 생겨서 그런지 어리지만 언니역할도 멋지게 해내는 치아키짱. 나오토군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집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이몬지산에서 하산한 후 철학의 길을따라 친구와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거대한 물고기들, 천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느리게 움직였습니다. 가을에 걷는 철학의 길도 멋지지만 여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철학의 길도 매력적입니다. 주말이지만 비가 약간 내리는 날씨여서 그런지 한산한 거리. 걷다보니 절이 보여서 구경. 절 앞에있는 작은 정원이 아름다워서 찍어봤습니다. 걷다보니 어느덧 히가시야마. 히가시야마 옆에 있는 작은 개울. 예전에 노하라와도 한번 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종. 점심이 지나고나서부터 날씨는 쾌청. 이끼가 낀 정원의 모습. 장인어른이 좋아하시는 정원 스타일. 마루야마 공원에 있는 작은 연못. 어느덧 기온에 도착. 산조를 따라 걸었습니다. 한자와 나오키가 친구들과 술을 먹은 곳. 걷다보니..
은각사 뒤편에 위치한 다이몬지 산을 올라갔습니다. 산 입구에 명확한 표지판이 없지만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니 입구.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용현이와 함께 등산 시작. 아담한 다리. 벽에 얇게 끼어 있는 이끼가 인상적인 길. 저 계단만 오르면 정상 산 정상에 올라가니 교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정상에 있는 십자가 표시는 뭘까요. 하산하는 길에 오이 사먹었습니다. 약간 짠 맛이 강해서 밥이 먹고 싶어졌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