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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일본은 기독교가 그리 널리 전파되지 않아서 대형교회는 고사하고 교회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꽤 많은 기독교 신자 분들이 계셔서 집 근처(그래도 1시간 반정도 걸리는 ㅋㅋ)에 있는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신이즈카 역이 있는데 우선 자전거로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무척이나 한산했습니다. 2주정도 생활해 보니까 공산품과 먹거리는 어느정도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비슷비슷한데 정말 교통비는 천지차이인 듯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에서 수원정도 가는 거리인데 우리돈으로 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일요일마다 교회를 갈때 전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동전이 자꾸 많이 생겨서 교통카드를 하나 만들기로 작정하고 신청했습니다..
주말 저녁.. 선배들은 취직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남아있고.. 나도 일본어와 전공공부 땜시 저녁까지 남아있어서 오랜만에 미요시 선배, 타카다 선배, 우치다 선배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약간은 저럼하면서도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일본에 유명한 음식 체인점을 소개 시켜 준다고 해서 Yoshinoya를 가기로 했다. 맥도날드처럼 포장도 되고 음식점에서 먹을 수도 있는 구조다^^. 아^^... 인물은 배경에 지나지 않는 나의 사진 철학으로 인해 선배들이 배경이 되버렸네 ㅋㅋㅋㅋ. 타카다 선배, 미요시 선배, 우치다 선배다. (왼쪽부터)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정도로 비슷하다^^; 선배가 추천해 줘서 먹은 음식인데.. 일본은 반찬도 사먹어야 한다는게 참 아쉽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고기 덮밥정도일거 같다. ..
생각보다 엄청 빡빡합니다..^^; 일본어 수업 반, 전공 반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다행이 전공은 예전에 대학에서 들었던 과목이라 일본어가 잘 안되도 이해가 가서 한숨 돌렸습니다^^;.... 문제는 일본어.. 아..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ㅋ
음.. 어제 집으로 가는 도중 검도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고, 가입을 했는데 바로 신입생 환영회를 해서 따라갔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음료수가 무한 리필되고 돈까스, 라멘 등을 파는 곳인데 여기서 일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일본 친구들은 신입생 환영회도 밥먹고 그냥 헤어지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뭐해서 제가 과감하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어색하게 모두 같이 한방 찍었습니다^^;... 하지만.. 주장(리더)이 조심 스럽게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같이 한잔 하자고^^; 저번에 하나미때 본 일본 친구들은 술을 정말 조금 마시는걸 기억해서 내일 일도 있고 하니까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결국 저 크기의 사케를 4병이나 먹고 다들 만취해서 전 ..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와 화상채팅을 한다^^. 아래 바탕화면은 여자친구, 귀염둥이 우리 강아지, 엄마 & 여동생 ㅋㅋㅋㅋ. 역시나 밥을 해먹는건 무리!!!^^... 영양제를 하나 사먹어야 겠다 ㅋㅋㅋㅋ..... 학생식당도 대부분 음식이 돈까스(생선까스, 돼지고기, 치킨 등등 굉장히 다양하다), 라멘 등의 메뉴라 건강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다. 가운데는 M1....내자리^^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M2, 왼쪽은 B4 일본의 독특한 서열문화를 자리배치 에서도 느낄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로봇은 예전에 로봇공장에서 만들던 건데, 메인보드 떼어 버리고 다른 보드를 제작하여 센싱과 이미지 처리를 할 예정이다^^. 동네가 수도원 분위기가 나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 있을 때 보다는 굉장히 바르게 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