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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剣道部] 일본 검도부는 어떨까? 본문
음.. 어제 집으로 가는 도중 검도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고, 가입을 했는데 바로 신입생 환영회를 해서 따라갔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음료수가 무한 리필되고 돈까스, 라멘 등을 파는 곳인데 여기서 일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일본 친구들은 신입생 환영회도 밥먹고 그냥 헤어지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뭐해서 제가 과감하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어색하게 모두 같이 한방 찍었습니다^^;... 하지만.. 주장(리더)이 조심 스럽게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같이 한잔 하자고^^; 저번에 하나미때 본 일본 친구들은 술을 정말 조금 마시는걸 기억해서 내일 일도 있고 하니까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결국 저 크기의 사케를 4병이나 먹고 다들 만취해서 전 거의 정신을 놓을 뻔했고, 집을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어제 일을 회상하면서 아.. 검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들 술을 너무 사랑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오늘부터 운동 해야하는데 숙취가 깨질 않네요^^;
갑자기 자하랑 검도부 사람들이 너무 보고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