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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올해 경기가 정말 바닥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90% 넘게 취업이 된 걸 보면 선배들이 참 자랑스러울 뿐 입니다. 올해는 경기 침체의 영향도 있고 대부분 유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고국에서 취직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거의 100% 취업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연구실 선배들 취업한데 보면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야스카와 전기, 엡손 등에 취직을 했는데 로봇 연구실임에도 불구하고 로봇 연구관련직으로 취직한 선배는 한명뿐이라는 사실이 조금 의아하기는 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당당히 취업한 선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일본 톱 레벨 대학의 취업률이 상위에 못든 이유를 보실 수 있는데, 대부분 톱랭킹의 학교들은 종합대학이기 때문에 학부마다 취업률의 차..
원본: 설민주, 낭독: 유희열 여러분들 안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가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생겨요. 발렌타인데이 전날 좀 기대하셨죠? 뭐 얻으셨나요? 안생겼죠? 화이트데이때도 기대하셨죠? 어땟나요? 기대할 필요 없었죠? 안생겨요. 거울을 한번 보세요. 뭐 이정도면 괜찮지 그런생각 해보셨죠?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도 안생겨요. 어, 저 사람 날 보는 눈빛과 행동이 이상해 혹시 착각해 보셨죠? 하지마요. 착각해도 안생겨요. 어릴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것 같았죠? 어때요? 안생겼죠? 결국엔 그래도 짝을 찾고 결혼할것 같죠? 그래요 결국 생겨요. 걱정말아요. 근데 안생길 사람은 안생기더라구요. 이 모든게 여러분들 이야기 아닐거 같죠? 아닐것 같..
오늘은 학교 오픈 캠퍼스의 날 이라서 인근에 큐슈중학교 학생들이 연구실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막상 연구를 보여주려고 하니까 뭔말인지 알아듣지 못할거 같고^^ 그래서 결론을 내린게 좀 쉽고 흥미를 유발할만한 것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설명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설명전에 이론을 설명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긴장한 표정이었습니다^^. 두번째 설명은 12월에 열리는 ET 로봇 콘테스트에 출전할때 사용하는 마인드스톰 NXT를 가지고 두바퀴로 라인트레이서 하는걸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첫번째 설명때 보다는 자신이 참여하고 실제 로봇을 봐서 그런지 무척 좋아했습니다. 바닥에 실제 학생들이 임의의 라인을 그려서 그 위를 이동하는 것..
매년 여름에 야마구치 켄에 있는 야마구치 대학과 정기 교류전을 하는데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인지 비가 많이 와서 토바타 캠퍼스까지 호구 들고 가는데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운동 끝나고 토바타 캠퍼스 식당을 빌려서 1차 회식을 했습니다. 거의 1년동안 회식때 자기 소개를 하는데 각 대학마다 운동부 특유의 자기소개 방법이 있어서 좀 독특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교류전을 하거나 시합을 나갈때는 유니폼이나 정장을 입는데, 우리 검도부는 정장을 입는게 전통이라서 한국에 있을때 보다 정장을 더 자주 입게 되는거 같습니다. 워낙에 일본 검도부 사람들이 예의와 전통을 중시하다 보니까 무슨 행사가 있으면 행사 시간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더 복잡하고 행사진행 멘트 외우고 이런..
한국에 있을때 목욕탕은 역시 술먹고 잘때가 없거나, 술먹고 숙취가 안깨서 집에가기 민망할때 잠시 쉬는곳 정도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와서도 목욕탕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선배가 목욕탕을 같이 가자고 그래서 거절도 못하겠고 문화체험을 시켜주신다기에 따라가 보았습니다^^. 온천이 아닌데 산속에 있는 이유가 먼지 선배한테 물어보았더니, 약수를 데워서 목욕할 수 있게 만들어 논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목욕탕 하면 전부 온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온천이 많이 없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처음에 봤을때는 실망했었는데, 저 밖에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목욕탕이 있는데 꽤 아름다웠습니다. 더욱이 일본 목욕탕은 하루에 한번씩 남녀 탕을 바꾸는 풍습이 있는데,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