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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From Kyushu

[목욕탕] 일본 목욕탕 가보기

chobabo 2009. 7. 6. 23:23

 한국에 있을때 목욕탕은 역시 술먹고 잘때가 없거나, 술먹고 숙취가 안깨서 집에가기 민망할때 잠시 쉬는곳 정도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와서도 목욕탕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선배가 목욕탕을 같이 가자고 그래서 거절도 못하겠고 문화체험을 시켜주신다기에 따라가 보았습니다^^.








 온천이 아닌데 산속에 있는 이유가 먼지 선배한테 물어보았더니, 약수를 데워서 목욕할 수 있게 만들어 논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목욕탕 하면 전부 온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온천이 많이 없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처음에 봤을때는 실망했었는데, 저 밖에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목욕탕이 있는데 꽤 아름다웠습니다. 더욱이 일본 목욕탕은 하루에 한번씩 남녀 탕을 바꾸는 풍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머니가 거리낌 없이 남탕을 들어오셔서 탕 정리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도쿄에 온천갔을때는 정말 테마파크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동네 근처에 있는 목욕탕은 정말 소박하고 그냥 한국에 있는 동네 목욕탕과 별 차이가 없어서 정겨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