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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Oura Church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으로 거의 일본에 천주교 성지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천주교 박해 당시의 자료들과 초창기 선교하던 모습들이 담긴 자료들을 보관해놓고 있는데 글로버 가든에서 나와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계단을 오르면 처음 맞이하게 되는 성모 마리아 상입니다. 스탠드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면 성당의 모습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데 땅위에 있어서 그런지 포즈가 불안한 후쿠토미 선생님 입니다. 천주교 역사 자료관에서 자료 설명을 해주시는 후쿠토미 선생님과 설명을 듣고있는 형님 입니다. 관람을 끝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기차에서 만났던 태국 유학생을 우연히 또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정말 관광지가 많아서 다시 마주치기 힘든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글로버 상 정원을 갔습니다. 글로버 상은 초기 일본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 분으로 기린 맥주의 수염의 의미도 글로버 상 수염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글로버 정원을 가기위해 노면전차를 탔습니다. 노면전차가 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음 타봐서 무지 신기했습니다. 글로버 정원은 산꼭대기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꼭대기 까지 올라간 다음에 내려오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산의 정상부터 중턱까지 글로버 상 집이었는데 엄청난 규모와 아기자기한 조형물 등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풍경이 일품인거 같습니다. 100엔을 주고 물고기 밥을 사서 잉어들에게 주었습니다. 뭐랄까 잉어들이 족히 50cm 는 넘는 녀석들이라 물고기보다는 영물에 가..
일본에 놀러오신 형님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데 나카사키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후쿠토미 선생님께 부탁해서 나카사키에 갔습니다. 일본에 와서 학교와 교회 근처 빼고는 다른 곳을 가본적이 없어서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카다 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나가사키 까지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기차 시설이 한국의 KTX보다 더 좋아서 깜작 놀랐습니다. 처음 출발할때의 산뜻한 모습의 후쿠토미 선생님과 형님 모습 입니다. 형님은 역시나 숙취가 안깨셔서 산뜻하지는 않은 모습이네요^^;. 기차에서 맞은편에 있는 여자분이 처음에는 일본분인줄 알고 우리끼리 막 떠들면서 가다가 태국에서 온 유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본어 학과라서 정말 일본어를 잘..
예전에 대도지물에서 같이 일하던 승현형님께서 일본에 오셔서 일본 분들께서 환영파티를 해 주셨습니다. 다들 바쁘신 시간을 쪼개서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분들은 언제 만나도 친절하고 정감있는 분들 입니다^^.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신 분들이 많지만 저랑 동갑내기 친구들도 두명이나 있습니다. 형님은 제가 못본 사이에 일본술을 맥주와 섞어 드시더니 약간 취하셨는지, 결국에는 타케우치 상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어깨를 주물러 주시며 친근감을 표시하는 모습 입니다.^^ 마츠오 상과 후쿠토미 선생님 입니다. 언제나 제가 일본에서 잘 살고 있는지 걱정해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가득한데 받기만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회식이 끝나고 야마자키 상 댁에서 홈스테이를 ..
일본에서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능력있는 고3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8월 경부터 각 대학교에서 오픈캠퍼스 행사를 통해 각 연구실에서 무엇을 연구하는지 공개합니다. 저희 연구실은 대부분 연구 분야가 산업체랑 연계되어 있어서 공개하기 어려워, 쉽고 재미있게 연구분야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할수 있는걸 생각하다가 NXT 마인드스톰으로 라인트레이서 하는 것과 MSRDS를 이용하여 영상처리 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야마가타 선배가 MSRDS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발표는 선배가 집중적으로 하고 간간히 시연이나 특징에 설명할때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와부치 선배는 초음파 센서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시연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들인지라 어려운말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