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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야마가타 선배는 제가 일본에 와 있는동안 많은 것을 구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쿄에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고 센소지를 데려갔습니다. 예상대로 일본인 반 외국인 반 평일 아침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사진 입니다. 평일 아침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하루 유명한 센베가게.. 하지만 저는 센베를 싫어해서 ㅋㅋㅋ 중국분들이 많아서 여기가 중국인지 일본인지^^;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는 일본이 부러웠습니다. 액운을 털어내기 위해 저 연기를 몸에다 뿌리는 의식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중에 원래는 굉장히 빡빡한 세미나 계획들이 있었지만.. 교수님은 현재 미국에 출장중이시고 선배들은 이미 취직을 한 상태라서 맘은 이미 학교를 떠나있고^^. 하루 바짝 박람회 보고 세미나 따위 ㅋㅋㅋ. 호텔 근처에 있는 시장에가서 저녁 식사겸 회식을 하러 갔습니다. 호텔 근처에 비비탄 총 같은거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규모가 엄청커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일본 분들은 군대를 안가서 그런지.. 밀리터리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는거 같습니다. 현실은 모던 워페어가 아닌데^^; 시장안에 있는 닭꼬치 가게^^; 에서 저녁 겸 회식을 가졌습니다. 같은 듯 다른 사진^^;
선배가 꼭 가보고 싶은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미술에도 취미가 있는줄 알고 깜작놀랐는데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 정말 유명하신 개그맨 분들이라고 하는데 저야 잘 모르니까 잠자코 따라가서 구경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이주일 아저씨 정도 되려나?^^; 재미있긴 한가 봅니다. 저런 행동자체를 귀찮아 하는 사람들인데^^; 사진기는 폼으로만 들고다니는 선배인데.. 놀랐습니다^^; 초등학교때 이후 도전한적 없는 저런 행동들^^ 적극적인 포즈까지~~ 입장료 400엔이 아까운전 저 혼자였다는 느낌이 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도쿄만 가면 왜 비가오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 춥고 아키하바라는 자주 봤으니까 선배들과 나카노에 가서 피규어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나카노는 처음 가봤는데 피규어와 중고 만화책 서점들이 많은 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장이 빌딩안에서만 돌아다닐수 있게 쇼핑타운처럼 되어있어 추운날에 밖으로 안돌아 다녀도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규어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갔습니다. 780엔.. 믿을수 없는 가격.. 음식을 남기면 안되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피규어 가게가 정말 많았는데.. 사진을 안찍은 이유는 사진 찍지 말라고 문앞에 붙어있기도 하고 찍지말라는데 찍는게 우끼기도 하고 그래서^^; 30주년 그린 도쿄 건담 프로젝트 싼거 하나 샀습니다^^;
요코하마는 중국요리가 무척 유명해서(대체로 일본의 항구 도시들은 중국 요리가 유명한거 같습니다) 노미카이를 중국요리 음식점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Minatomirai 역에 위치해 있는 중국요리 음식점 모여있는 곳인데 이날 추워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다들 남쪽에서 와서 옷을 얇게 입고와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찍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들인데.. 선배들 졸업하면 보기 힘드니까 우겨서 사진 찍었습니다. 야후에서 검색해서 찾은 맛집 입니다. 선배는 이 음식점을 찾기위해 이틀동안 맛집만 검색했는데 경험상 다른데도 맛이 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행복해 하는 선배를 위해 잠자코 있었습니다. 한국 중국요리랑 차이가 없는데.. 다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