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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1년에 한번 연구실 멤버가 세미나 여행이라는 주제로 단체 여행을 떠납니다. 실제 세미나는 하지 않지만^^. 올해는 규슈 지방에 유명한 관광지인 하우스 텐보스로 하야시 연구실과 합동으로 떠났습니다. 하우스 텐보스는 네덜란드 풍차마을을 주제로 만든 테마파크로 환경 친화적인 개발방법으로 주목을 받았던 관광지 입니다. 12월 부터 1월 말까지 일루미네이션이 정말 볼만합니다.
12월 1일에 열리는 Device2Contest에 참가하기 위해서 사전에 Window Embedded Compact7 설명회에 참석하러 동경에 방문했습니다. 신주쿠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지점에 방문했는데 일요일이라 신주쿠에 쇼핑하러온 외국인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내가 외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설명회및 작동법 등을 교육 받았는데 생각보다 준비가 미흡해서 임베디드에 OS 이미지를 넣어주는 정도만 하고 끝났습니다. 4만6천엔 짜리 임베디드 보드 입니다. 출전할때 의무로 구매해야하는데 교수님께서 대회 나가면 사주신다고 그래서 선배들과 팀을 이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기존의 센서를 이용해서 제작할 계획 입니다. 개발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동영상으로 작동..
큐슈산업대학에서 큐슈지부 학회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사립대학이어서 그런지 건물들이 정말 화려하고 좋았습니다. 발표를 8분만 해서 간단히 연구소개만 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저희 연구실은 7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외출을 해서 돈까스 카레 시켜먹고 헤어졌습니다^^. 일본에 와서 가장 좋아하게된 가츠카레^^. 이 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소프트뱅크 야구팀을 너무 좋아하셨는데.. 올해 퍼시픽 리그 소프트뱅크가 7년만에 우승해서 무척 기분이 좋으셨을거 같습니다.
뭐 완전히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서도^^... 겉에서 보기에는 정말 허름하기 그지 없는 레스토랑인데 안에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너무 아늑하고, 무엇보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건지 모르겠지만.. 겉은 그냥 일반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끼에 점심 코스요리가 2000엔 정도.. 하는데 가격에 비해서 정말 맛도 있고 괜찮은 음식이었습니다. 메인요리.. 이 식당은 앞으로도 인연이 있을 예정인지라.. 다음에도 블로그에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