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apan/From Kyushu (207)
CHOU
요코하마에서 유명한 중국요리 음식점 거리를 방문해서 회식을 했습니다. 대부분 1인당 3000엔 정도를 내면 코스 요리로 마음껏 1시간 정도 먹을수 있는데 올해는 맛집을 안찾아보고 가서 그런지 정말 요리가 먹기 힘들었습니다. 처음 가본 음식점인데.. 불을 끄면 형광빛을 낼거 같은 만두를 먹으라고 내미니.. 좀 두렵기도 한 중국요리 탐방이었습니다.
임베디드 테크놀로지 2010.. 올해도 참석했습니다. 도쿄에서 개최되는 ET2010은 일본에 임베디드 산업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장소 입니다. ET 로보콘도 같이 개최되는데 지역 예선에 통과되어 1등만 참석하는 자리 입니다. 파나소닉이 개발한 카메라인데 이번에 MS에서 엑박용으로 출시한 키넥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카메라인데 좀더 고성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모내기 로봇.. 영상처리로 일정하게 벼를 심을수 있도록 만든 로봇 입니다. 내년에 다시 참가할 예정인 로보콘 대회.. 로봇이 연구실에 굴러 다니기 때문에 참가비만 내면 되는데 참가비가 무려 4만엔!!.. 비싸다^^
올해도 여김없이 열린 공대 축제,, 작년에는 나베를 팔아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튀김을 만들어 팔기로 했습니다. 올해 아베 교수님이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어준 하야시 연구실과 합동으로 가게를 차렸습니다. 카즈아키 타나카, 하야시 연구실인데.. 카쿠가 자신의 이름을 몰래 적어 넣었습니다. 역시 카쿠는 연구실의 실세!! 사진 찍는 다니까 정말 껄렁한 포즈로 절대 사진기를 바라보지 않는 녀석들.. 부끄럼쟁이..ㅋㅋ
음.. 평소에는 술을 안먹는 연구실 멤버들이 술을 먹으니까.. 정말 재미있게 변신을 해서 무척 놀랐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인도 교환학생 친구들도 같이 갔는데, 인도 친구들 중에서 흡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깜작 놀랐습니다. 왠지 인도 친구들은 금욕적인 분위기라, 술 담배 따위는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선입견은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진지하게 발검 포즈를 가르쳐 주는 하야시 연구실 선배ㅋㅋㅋ 저게 과연 올바른 동작인지 알수는 없지만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인도 친구들 내년에는 가고시마로 갈 예정인데.. 저 술은 가고시마 산 소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