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U

작년에 취업했던 선배들이 오봉때 고향으로 돌아와서 간만에 모여 노미카이를 했습니다. 하야시 군 이번에 영국으로 교환학생 가는데 폭동 조심해야해!!^^ 세이코 엡손에 취직한 우치다 선배는 여전히 야구와 AKB48을 사랑하고 있네요^^ 언제나 좋은 친구 카쿠 군^^ 요즘 이상하게 술을 먹으면 노래방에 가는데.. 몇곡 연습을 좀 해놔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술집으로 도전!! 올해도 샤프, 스즈키, 혼다, 후지필름 등 쟁쟁한 기업에 입사해버린 M2 동기들^^ 취업하고 학교에 안나오니까 볼수가 없다!! 신입생들은 여전히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서 어색하네요^^ 이즈카에서 한동안 노미카이를 못해서 조금 아쉽네^^

돈이 없어서 가족끼리 제작한 웰컴보드^^ 피로연 때 긴장해서 하나도 못먹고 사진만 남겨둔 기념 케익 (우리를 위해서 일부러 성경책 디자인으로 만들어 주셨다^^) 야외 잔디밭에서 결혼식을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비가 안와서 즐겁게 결혼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곳까지 제 결혼식을 위해서 와 주신 선, 후배 동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국인이 도쿄에 방문하면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아사쿠사.. 유명한 센소지가 있고 예전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정말 외국인이 일본인들보다 많은 곳 입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작년에 한번 구경와봐서 그냥 사진 몇장찍고 갔습니다. 정말 도도와 닮은 인형을 볼때마다 사고 싶다는 구매 욕구를 억누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려 4,000엔.. 이번달 거지라 저거 사면 진짜 손가락만 빨고 다녀야 하기에 포기했습니다. 내년이면 완공될 예정인 새로운 일본의 랜드마크 타워.. 620미터 정도가 높이인데 지금 510미터 정도 만들었으니까 내년초면 완공될 듯 합니다. 스미다 가와에서 보면 제일 잘 볼수 있다기에 가서 구경했습니다.

왜 도쿄를 가면.. 아키하바라는 방문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자유시간에 결국 우리들은 아키하바라에 갔습니다. 자주 온라인에서 구매했던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도 방문했는데 꽤 좋은 부품이 많아서 후배 부품도 사고 제가 필요한 부품도 찾아봐서 구매했습니다. 언제나 번쩍번쩍 거리는 광고판들 ㅋㅋ 저는 돈이 없어서 못갔지만 친구들은 메이드 카페에가서 메이드와 사진도 찍고, 카쿠는 특히 4대 꽃미녀 메이드와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어서 하루종일 싱글벙글 했습니다. 그래도 네임벨류가 있는 걸그룹만이 누릴수 있다는 뽑기 ㅋㅋ 소녀시대와 카라도 있어서 하나 뽑을까 하다가 300엔에 그냥 사진만 달린 열쇠고리라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