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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금요일날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온다고 해서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뭐.. 오늘 방송국 아저씨가 와서 어떤 어떤 모션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리 말해주고 갔는데.. 너무 귀찮아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완성은 덜 되었는데.. 그래도 개별 모터 동작하고 모션 저장해서 한번에 뿌려주는거를 만들었으니까 뭐 다른 자잘한거는 내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허접하게 만들었는데.. 방송국에서 좀 이쁘게 디자인 하라고 해서 프로그램 만든 시간보다 저 사진 구하는 시간이 더걸렸습니다^^. 학교에 굴러다니는 KHR 시리즈를 눈감고 다들 모른척 하고 있다가 갑자기 방송국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니 다들 갑자기 급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에 들어오는 새로운 베이비들 중에서 누가 좀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월 15일 날 졸업 논문 발표하면 M2 선배들도 졸업을 하고 한동안 연구실이 휑할텐데 일본에 와서 어리버리한 저를 잘 도와주던 선배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정 중앙에 위치하신 분이 아베 교수님, 왼쪽이 타나카 교수님, 오른쪽이 후쿠다 선생님 입니다. 후쿠다 선생님은 기계과 기술지원을 맡고 계신데 같은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파란 천막으로 햇빛을 가려서 그런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나와버렸습니다^^. 작년에 어리버리 하느라고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 2학년이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요즘 입니다. 예전부터 루시드 폴의 노래 가사를 들으면 뭔가 너무 공감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문수의 비밀을 듣고 놀라버린 1인 입니다. 문수의 비밀..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아빠는 나를 잘 몰라 아빠..
우다야와 브라빈이 2월에 인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오늘은 그들을 위한 환송 파티를 했습니다. 브라빈은 내년에 졸업 후에 다시 일본으로 대학원 과정을 할 계획이고 우다야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포커스가 브라빈에 맞추어 지다 보니 우다야는 약간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음료수를 2시간동안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일본에서 회식을 하면 4000엔 정도 비용이 드는데 음식이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음료수를 부지런히 먹지 않으면 본전치기가 쉬운게 아닌 듯 합니다^^. 선물을 열어보고 있는 브라빈 모습 입니다. 일본 전통 차 선물 세트를 선물해 줬는데 표정이 미묘였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서 음식도 안맞고 언어도 안통해서 이리저리 ..
우다야(연구실 인도 친구)가 MSRDS 이용해서 그리퍼 시뮬레이션, 하드웨어를 리얼타임으로 동시에 컨트롤 해보고 싶다고 해서 만들기 귀찮았지만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모터는 로보티즈(한국 기업)의 AX-12 다이나믹 셀을 홈피에서 다운 받아서 변환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테스트 할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라 SPL을 이용해서 뚝딱뚝딱 만들었습니다. 엔티티와 메시 파일이 정확히 매칭이 안되지만 우선 조인트에 대한 테스트 목적으로 만들었으므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컨트롤은 두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가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우선 첫번째는 VPL을 이용해서 뚝딱뚝딱 만들었고 두번째는 C# 소켓 프로그래밍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구글신께 널려있는 소켓 소스를 의뢰하고 그중에서 제일 간단한 소스를 약간 응용했습니다..
원본 출처: http://dentcartoons.blogspot.com/ 아래 만화는 원본을 번역해 논 것인데 이거 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타나카 센세와 아베 센세를 비교해 본다면 .. 1. 타나카 센세 : 과학 덕후 + 떠오르는 샛별 장점: 학교의 사랑과 학부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쟁이 (연구실 사람들은 관심따위 없음 ㅋㅋ) 단점: 얼굴 보기 힘들어서 트위터로 생사를 확인하고 메일로 연구 진행 사항을 의논한다^^; 2. 아베 센세: 준신 + 과학 덕후 장점: 기업체에 뻗쳐있는 슈퍼 인맥을 이용한 막강 추천장으로 바보 (정말 어떻게 대학원 생이 되었는지 알수 없는 녀석)도 미쓰비시 중공업에 보내는 신의 손을 가지고 있다. 뭐든지 물어보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감동을 주신다. 단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