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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연구실 선배들이 제가 골든위크에도 갈데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저에게 일본 문화를 가르쳐 준다고 후쿠오카, 하카타 근처에서 매년 개최되는 돈타쿠를 데리고 갔습니다. 돈타쿠는 꽤 유명한 축제로 일본 전역에서 구경하러 온다고 합니다. 아침10시에 학교 정문에서 다같이 모여서 버스를 타고 텐진을 갔습니다. 이즈카에서 텐진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후쿠오카 텐진은 부산 정도의 밀집도를 가진 도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도심으로 나오는거라 약간 흥분 되기도 하고 무지 신났습니다^^; 비가 와서 축제가 하나 안하나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은 메인 공연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축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얼굴만 집어 넣으면 우낀 캐릭터를 완성 시킬수 있는 보드에 얼굴을 들이밀고 간단하게 사진도 ..
후쿠도미 선생님께 한국어를 배우시는 다케스에 상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1박 2일로 하루 홈스테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친구들이나 선, 후배 집은 술먹고 가봤지만 정식으로 홈스테이를 초청받아서 가본 적이 없어서 무지무지 긴장했지만 다케스에 상 께서 워낙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왔습니다. 왼쪽부터 다케스에 상, 야마자키 상, 후쿠도미 선생님 입니다. 후쿠도미 선생님은 한국(대구)에서도 몇년간 유학생활을 하셔서 한국말을 정말 유창하게 잘 하십니다. 중간에 야마자키 상 께서는 정말로 빵을 잘 만드셔서 먹을때 마다 감동이 밀려오는데 이날도 정말 맛있는 빵을 만들어 주셔서 남은 빵을 집에 싸가지고 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케스에 상 남편분께서는 방송국에서 일을 하시는데..
음.. 교수님 수업하실때 말씀을 도무지 알기 힘들어서 녹음기 하나 장만했습니다.^^. 지도 교수님도 가끔 조언 같은거 해 주실때가 있는데 언어를 완벽히 마스터하지 못해서 그런지 반정도 밖에 알아듣지 못하고 추측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꾸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거 같아서 골든 위크를 이용해서 후쿠오카 시내로 나가서 큰맘먹고 하나 장만했습니다. 비록 일본어 버전이기는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꽤 저렴했습니다^^. 환율 따지고 차비 빼도 싸게 산거 같습니다. 소니 스타일 답게 꽤 아담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내일 바로 이용해 보고 이용후기 올려야 겠습니다^^;
일본에서 핸드폰을 로밍해서 쓰니까 일본 친구들이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때 굉장히 비싼 요금이 나와서 큰맘먹고 핸드폰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주로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프트뱅크 핸드폰을 많이 구매하는데.. 소프트뱅크 핸드폰은 제 연구실에서 전파가 터지지를 않아서 AU로 핸드폰을 만들었습니다. 친절하게 매장 직원분께서 핸드폰을 설명해 주시는데 한국처럼 2년 약정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할 납부를 원래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금 납부가 되는 핸드폰중에 맘에드는 걸 고르다가 한눈에 반해버린 핸드폰이 있었으니...^^ 바로 Xmini 입니다.ㅋㅋㅋ 아마 제 친구 영식이가 이걸 봤으면 무지 사고 싶었을 겁니다. 하 일본은 핸드폰 메이커가 한국과는 다르게 샤프, 소니 에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