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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일년에 두번씩 오사카, 요코하마, 도쿄에서 열리는 ET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4월에 일본 오자마자 오사카로 갈 예정이었는데 신종플루가 전 세계에 유행해서 교수님이 겁먹고 취소하시는 바람에 못갔는데.. 뭐 여전히 신종플루는 유행하고 있지만.. 이제는 다들 그러려나 보다 하는 분위기 인지라 요코하마로 ET를 보러 갔습니다. 요코하마역.. 처음 가봐서 찍어봤습니다^^; 한국에서 임베디드 박람회 갔을때와 비교했을때 보다 규모가 2~3배 정도 더 큰 느낌이었습니다. 박람회 부스도 그렇고 전체적인 행사 일정이 굉장히 밀도있게 잘 짜여 있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대부분 학생 보다는 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했고 부스마다 자신들의 선물을 준비해서 관람객들을 유치하는 모습은 여느 박람회와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
이번에 Maple 신버전이 출시되어 연구 적용 사례와 연구실에서 써먹기 괜찮은지 알아보기 위해서 타나카 교수님과 야마노우치, 저 이렇게 셋이서 도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이 없는지라 왠만하면 연구실에 있거나 집에 콕 박혀있는데, 연구실에서 컨퍼런스 때문에 다른 지역을 가는건 공짜로 다른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서 이날도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시나가와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남자 셋이서 움직여서 그런지 할말도 별로 없고 무지 뻘줌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주로 다른 학교 교수님들이 어떻게 연구에 적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셨고, 저는 시뮬레이션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적용사례 파트를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본사 ..
10월 24일날 캠퍼스 소프트볼 대항전이 있었습니다. 우선 소프트볼을 참가하기 위해서는 백업 멤버를 포함해서 적어도 1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원이 되는 연구실만 참여했습니다. 이주전부터 수비 연습하고 공격 연습하느라고 후쿠토미 선생님 일본어 수업도 빠지고(선생님께 한대 맞았습니다^^;) 연습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날의 게임이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차세대 연구실 캡틴 카쿠가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전 1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는데 무지 긴장되었습니다. 게임 들어가기 전에 각자의 포지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카쿠 입니다. ㅋㅋㅋ 게임 방식은 총 3게임을 해서 예선 1위가 결승에 진출해서 최강자를 가리는 거였는데, 우리 연구실은 결국 이날 3전 전패를 했습니다^^;.. 저..
거의 한달 전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10월달에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이벤트가 몰려있어서 그런지 블로그 활동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교회가 워낙 가족같은 분위기라 그런지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는 같이 점심을 먹는데 어른들께서 음식을 만들어 오시는건지 몰라도 정말 맛있습니다. 허교수님 음식앞에서 기쁨의 웃음을 감추시질 못하네요^^. 교회의 몇 안되는 젊은이들..^^; 앗 후쿠토미 선생님이 없네요.. 생각해 보니까.. 음식 준비하시느라고 바쁘셔서 사진을 같이 못찍었습니다. 내일은 교회 꼭 가야지^^.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제자인 아이코 짱은 소프트뱅크 야구팀의 열혈 팬인데 제가 야구 좋아한다고 하니까 금요일 경기를 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후쿠오카 야후돔을 방문 했습니다. 뭔가 엄청 깔끔하고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야구장 분위기(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화려함 그 자체 ㅋㅋㅋ).. 이런 폭풍간지 돔 구장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이나 경기를 보는 관중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상대팀 타자를 분석하기 위해 망원경으로 상대팀 덕아웃을 보고 있는 아이코짱 ㅋㅋㅋ 그래 넌 진정한 후쿠오카 소프트방크 호크스의 10번째 선수야(지명타자 없다고 간주)^^ 이날 경기는 라쿠텐과 했는데 9회초에 3:1로 이기고 있다가 만루홈런 맞고 졌는데 정말 몸에 힘이 빠지는게 무지 아쉬웠습니다. 약간 열받는건 만루 홈런을 호크스 서포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