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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축제때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조그마한 규모로 몇방 터뜨리고 말겠지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왠만한 큰 이벤트 때 터뜨리는 규모로 불꽃놀이 축제를 진행해서 놀랐습니다. 산속에 있는 학교에서 저렇게 불꽃놀이 크게 하면 불 안날까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별 문제 없는듯 했습니다. 학생회가 매년 준비해서 어떤 디자인으로 어떤 스토리로 폭죽을 쏠건가 계산한다는데 이 말을 듣고 뭔가 엉성한 대학교때의 학생회와는 차원이 다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세미나를 다녀오자마자 바로 토, 일 학교 축제가 있어서 굉장히 바쁜 이번 주 였습니다. 여름방학 끝나고부터 공연준비를 하던 학부 학생들과 학생회 사람들은 철저한 행사준비를 해서 매우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우리 연구실은 작년까지 인도 카레를 만들어 팔다가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나베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카타미네는 평소에 마켓에서 알바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장사를 엄청 잘해서 목표량을 훨씬 초과하는 판매를 이끌어 냈습니다.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지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놀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학교에는 동아리 활동이 굉장히 활발한데 연구실 선배도 나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었습..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사 입니다. 사람을 신으로 모시고 기도한다는건 정말 독특한 문화인거 같습니다. 아메요코 시장 입니다. 남대문 시장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정말 저렴해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1000엔에 초콜릿을 한바구니 담아주는 가게.. 일본에서 꽤 유명한 가게라고 하는데 왠지 일본이 따라한건지 한국이 따라한건지 모르지만 남대문 초코가게와 판매 스타일이 같아서 놀랐습니다^^. 900엔.. 니쿠라멘..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이유 ㅋㅋㅋ 일본에 오기 전에는 일본음식은 죄다 담백할거라 예상했지만.. 전부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 그래서 차를 많이 먹는구나^^.
우에노 공원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공원..인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공원안에 미술관도 있고 동물원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쉬운거 같습니다. 센소지에서 우에노 공원가다 발견한 한글.. 당역은 시발역 입니다. 시발.. 정확한 표현인데 왠지 모를 발음적 불쾌함 ㅋㅋㅋ 남자 둘이 공원을 가서 할수 있는건 묵묵히 걷는거뿐~~ 미술관 들어가보지는 않고 앞에서만 사진 찰칵 과학 박물관 전경..
야마가타 선배는 제가 일본에 와 있는동안 많은 것을 구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쿄에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고 센소지를 데려갔습니다. 예상대로 일본인 반 외국인 반 평일 아침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사진 입니다. 평일 아침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하루 유명한 센베가게.. 하지만 저는 센베를 싫어해서 ㅋㅋㅋ 중국분들이 많아서 여기가 중국인지 일본인지^^;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는 일본이 부러웠습니다. 액운을 털어내기 위해 저 연기를 몸에다 뿌리는 의식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