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apan (648)
CHOU
교토역 쇼핑몰에 각 지역의 라면을 모아놓은 곳이 있어서 구경을 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도쿠시마 라면가게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라면계의 토쿄대가 이 가게의 목표라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라면은 오오모리로 주문하고 추가로 교자를 시켜 먹었는데 날계란이 서비스라서 정말 놀랐습니다. 대체로 계란은 공짜로 안주는데 ㅋㅋㅋ 맛이 너무 강해서 이거 먹고 나면 하카타 라면은 정말 순한맛이라고 느껴버릴수도 있었습니다. 다먹고 나오는데 칼로리표를 주는 센스란.. 쳇^^;
하루에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는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서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아라시야마로 결정 했습니다. 오늘부터 교토에 태풍이 온다는 기상정보를 무시하고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산책하기는 좋았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가서 가자마자 근처 식당에서 밥을 시켜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오르골 박물관에 가서 오르골을 구경하고 선배 부부의 첫작품 탱순양의 선물과 신혼여행 기념 오르골 등을 구매했습니다. 오후 1시와 3시에 방문을 하면 오르골 연주를 들을 수 있는데 비싼 음료를 시켜야지 앉아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라가 시련을 딛고 새로운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노노미야에서 연애 부적(오마모리)을 구매했습니다. --> 부적따위로 ..
교토에 온지 3일만에 방문한 관광지는 기요미즈데라 오랜만에 산에 올라와서 그런지 처음에 숨이차서 힘들었지만^^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녔습니다. 내려 오는길에 있는 오토와노타키에서 물도 한잔 먹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한장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왠지 피곤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우선 아버님 어머님이 아스카와 함께 예전에 살았던 곳을 찾아보기로 결정!! 우선 500엔으로 교토 도시 버스를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센본 이마데가와 정류장에서 하차를 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한달에 한번씩 열리는 시장에 다양한 물건이 많이 판다고 하는데 오늘은 장이 서지 않는 날이라 다음에 오기로 하고 패스-- 예전 기억을 더듬더듬 거슬러 찾아가 보았지만 결국 근처의 신사나 절등의 장소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찾았는데 아쉽네요.
앞으로 한동안 쿄토에 살아야 하기 때문에 방을 구하러 교토에 갔습니다. 어머님께서 신칸센 타면 먹으라고 싸주신 오니기리와 츠케모노!! 감사합니다^^! 첫째 날은 부동산에서 마중을 나와주셔서 편하게 쿄토대학 YMCA료까지 와서 짐풀고 몇군데 구경했지만 방 계약은 실패!! 왜이리 비싼건지... 둘째 날.. 요시다 캠퍼스 근처 말고 좀 떨어진 곳을 알아보기로 마음먹고-- 돌아다니다 빵집을 발견!! 아스카 생일 날 빵집을 못찾아서 여행 둘째날 케익을 사고 생일 축하^^ 약간 마음에 든 집은 바로옆에 기차가 지나가서 엄청 시끄럽고 불편한데 7만엔이 넘는 월세라 놀랐습니다^^; 결국 몇군데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계약 완료!! 그나마 저렴하고 이것저것 따져서 괜찮은 집을 선택했지만 7만2천엔.. 너무 비쌌지만 교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