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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번주는 다양한 만남이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금요일날도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분들 만나뵙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맥주도 마시고^^ 토요일날은 선배에게 맛있는거 얻어먹고 ㅋㅋ 오늘은 주일이라 교회를 다녀와서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분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한국말과 일어를 병행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점심 간단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푸짐하게 차려 주셔서 약간 식겁했다고 해야하나^^; 찾아 뵐때 마다 진수성찬을 차려 주시니 가난한 유학생으로써는 황송하고 죄송할 따름 입니다^^. 제가 빵을 좋아해서 맨날 맛있는 빵도 엄청 만들어 주시고.. 오니기리에 치킨까지!! 오늘 생일잔치를 방불케 하는 성찬음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먹기 힘든데 무지 감동 받은 하루 였습..
5월경에 필요한거 없냐고 해서 제가 일본올때 급하게 오느라고 간단한 선물을 못들고 와서 좀 부쳐 달라고 했더니만 한동안 잠잠하다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상자를 택배로 받아서 그런지 약간 놀라기도 하고 무지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편지가 무엇보다도 감동이었는데 여전히 잘살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꿍꿍이를 기획하고 있는거 같기고 하고 ㅋㅋㅋ 아무튼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기뻤습니다. 간단한 선물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한국 기념품 보다는 제 먹을거리를 왕창 보내줘서 약간 어리둥절 했지만 그래도 저번에 동생이 보내준 사랑의 선물에 이어서 수진이의 보급품으로 한달정도는 식비를 무지 아낄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일본 오기 전에 한국에서 크레이지 모드로 술을 마셔왔기 때문에 걱정..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제자 분들과 한글과 한국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노미카이를 했습니다. 저번에 만나 뵈었던 분들도 있고 처음 뵌 분들도 있고 그랬는데.. 역시나 엄청 친절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 대해 저보다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노미카이 했던 장소는 일본 스모선수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모 사진과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꽤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칠판에 적혀 있는건 가격이고 벽에는 일본 스모선수 사진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저 손바닥으로 지장 찍은 싸인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그래도 꽤 높은 레벨까지 올라간 스모선수 싸인이라고 합니다. 이건 일본 스모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종이인데..
얼마전에 연구실 대청소를 해서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입구에 붙인 연구실 간판입니다^^ 약간 허접하기는 한데.. 다시 만들기 뭐하고.. 뭐 나름대로 괜찮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제 책상인데.. 청소하면서 같이 정리해서 뿌듯한 맘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 정리해봤자 지저분한건 마찬가지 이지만.. 그래도 쪼금 깨끗해 져서 이정도로 만족입니다^^. 선배들이 드래곤볼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연구실 곳곳에 드래곤볼 콜렉션들이 가득합니다^^. 저도 예전에 꽤 모았었는데.. 역시 우리 연구실은 건담보다는 드래곤볼이 아직까지는 한수 위 입니다^^. 역시나 연구실 작업실은 청소를 해도 정리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청소할때 굴러다니던 로봇들 세보니까 거의 10대가 넘던데.. 그거 가지고 집단화 연구할..
얼마전에 수업시간에 배운 EM-Algorithm 에 관한 내용과 레포트로 제출한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전 학교에서는 주로 알고리즘을 배우면 프로그래밍화 시켜서 실제 검출시 얼마나 적중이 잘되는지를 확인을 주로 했는데.. 일본은 주로 수학식을 풀어오라는 레포트가 많아서 최근에 수학을 무지하고 있습니다^^. EM-Algorithm 은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알고리즘 인데.. 뭐 어느정도 이해를 했다는 가정하에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문제는 간단하게 분산 행렬을 이하와 같이 설정했을 때 EM-algorithm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는 것 입니다. 이때 N은 학적번호 뒷자리입니다. 초기치와 사용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문제를 풀기위해 분산행렬을 계산해주고, 가우스 분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