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일본 스모선수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노미카이

후쿠토미 선생님 한글교실 제자 분들과 한글과 한국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노미카이를 했습니다.
저번에 만나 뵈었던 분들도 있고 처음 뵌 분들도 있고 그랬는데.. 역시나 엄청 친절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 대해 저보다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노미카이 했던 장소는 일본 스모선수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모 사진과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꽤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칠판에 적혀 있는건 가격이고 벽에는 일본 스모선수 사진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저 손바닥으로 지장 찍은 싸인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그래도 꽤 높은 레벨까지 올라간 스모선수 싸인이라고 합니다.

이건 일본 스모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종이인데.. 등급이 높은 스모선수 이름은 크게 써있고 레벨이 낮은 선수들은 쪼그맣게 써있어서 역시.. 승부의 세계라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왼쪽에 계신분은 아유미 상이고 오른쪽에 계신분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경주에 1년 반동안 유학하고 오셔서 한국어 실력이 굉장하십니다. 동아시아 역사 전공이라고 하시는데.. 참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아 저 음식은..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한국에도 있는 음식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이 먼저인지 일본이 먼저인지 확실히 몰라도 맛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떡, 고기 야채등을 한꺼번에 넣고 끓여서 먹는건데.. 무지 맛있었습니다^^.

아.. 다먹고 나서 국물을 면과 함께 끓여서 먹는 방식도 똑같았습니다.. 음.. 일본문화가 많이 한국에 소개되어서 그런지 왠지 살면 살수록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가는거 같습니다^^;


후쿠토미 선생님께서는 다이어트를 하신다고 거의 한달째 말씀중이신데.. 아무래도 무리!! ㅋㅋㅋ


시험 끝나면 다시 Microsoft Robotics Studio에 대한 글 올리겠습니다.. 어떤분이 메일을 보내주셔서 글 남깁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