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장어덮밥 먹으러 가기

타부치 선배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장어 덮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그래도 나름 유명하다는 장어 덮밥집이였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뭐랄까 장어를 먹는 풍습이 한국에서 유래된건지 일본에서 유래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먹은 장어 덮밥과 맛이 완전히 같아서 좀 놀랐습니다. 다만  밥과 장어를 같이 찜으로 만들어서 밥에 장어향이 베어들게 만든 점은 정말 독특했습니다^^.

 일본 음식은 다 맛있는데 반찬이 정말 소박해서^^ 반찬을 어떻게 먹어야 효율적으로 먹을까 고민을 해야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야채 값이 비싸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본 분들은 원래 반찬을 잘 안먹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아직도 적응 안되는 일본 문화인거 같습니다.

시즈오카현 산 장어만을 이용한다는 이 가게만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간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