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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 CASIO XD-SF4800WE 본문

Japan/From Kyushu

[전자사전] CASIO XD-SF4800WE

chobabo 2009. 5. 16. 13:51

 한국에 있을때는 전자사전을 거의 이용을 안해봐서.. 뭐 영어공부할때도 대부분 책에 단어의 뜻이 적혀있고 읽는데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냥 폼으로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존의 제가 가지고 있던 전자 사전은 무지무지 슬림하고 디자인이 이뻐서.. (영식이와 저는 대부분 기능과 디자인을 놓았을때 디자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ㅋ) 덜컥 산 물건이라 기능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언어는 히라가나, 카타카나, 한자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자를 알아도 발음을 모르는 경우가 있고, 발음을 알아도 한자를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유학생들은 필기 인식기능이 있는 전자 사전을 들고 다닙니다^^. 저도 필기인식 전자사전이 너무 비싸서 참고참고 하다가 일본어 어휘실력 향상을 위해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으로 전자사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건은 일본 아마존( www.amazon.co.jp )에서 구입을 했는데.. 연구실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CASIO XD-SF4800WE 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일본에도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와 평가를 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평가가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고 보여 주더군요^^. 그래서 아마존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니까 22,000엔!! 젠장.. 더군다나.. 흰색 말고 다른 색깔은 훨씬 가격이 비싸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미흡한 일본어 실력으로 간신히 회원 가입을 하고,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고 배송을 기다린 결과 오늘에서야 물건이 왔습니다.(아무래도 배송 시스템은 한국이 짱인듯 싶습니다.ㅋㅋ) 





사진기가 좀 오래된 버전이라 그런지 조금 어둡게 나온면이 있는데 밝은 연두색 케이스 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까 본체하고 USB케이블, 설명서, 배터리2개, 이어폰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살때 화면 보호 액정 스티커와, 케이스를 겸해서 샀습니다. 한국에서 전자사전 사면 대부분 저런 부속품들은 서비스로 주는데.. 무척 아까웠지만.. 그래도 큰맘먹고 겸사겸사 같이 장만했습니다.







사전을 켜보니까 죄다 일본어라 약간 멍때린 기분으로 자세히 한번 들여다 봤는데.. 기능이 엄청 많아서 마스터 하려면 한동안은 꽤 사전을 만지작 거려야 할거 같습니다.^^







 한자 간단한거 입력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잘 인식되어 기뻤습니다.. 큰돈들여 샀으니 무지무지 자주 이용해서 일본어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