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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冨健二」走る家 본문

Japan/From Kyoto

「福冨健二」走る家

chobabo 2012. 3. 23. 21:55



走る家

ぽつぽつとある
家が
つぎつぎに走りはじめ
ぐんぐん遠ざかり
たちまち見えなくなってしまった

走る家は
どこに向かって走っているのだろう
行き先が知りたくて
ぼくは窓から眼が離せなくなってしまった

おじいさんのいる町で
電車を降りると
大きな駅のまわりにたくさんの家が集まっていた

走る家は
この町に向かって走っていたのだ


위의 시는 아버님이 어렸을 때 처음 할아버지와 기차에 탔던 기억을 바탕으로
적으셨다고 합니다.

처음 기차를 탔는데 기차가 움직이면서 집이나 풍경들이 달리기를 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셔서 집들이 달리기를 하면서 어디로 갔을까 무척 궁금해
하셨는데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까 역 주위에 집들이 많은 것을 보시고 달리기 했던 집들이
역 주위에 모여있었구나 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아버님 시 중에 제일 재미있고 공감이 많이 되는 시 라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