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U

다자이후(Dazaifu) 다녀오기 본문

Japan/From Kyushu

다자이후(Dazaifu) 다녀오기

chobabo 2010. 4. 25. 18:38

후쿠오카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인 다자이후를 다녀왔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는데 다자이후는 쉽게 말하면 공부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 이라서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나 취직활동을 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5월 초에 지금 학부 4학년 연구생들이 대학원 입학 시험을 치르는데 우리 연구실 후배들의 합격 기원을 위해
오마모리를 사러 갔습니다.





인턴쉽 과정으로 태국에서 온 닉과 이마무라, 카쿠와 같이 갔는데 어제까지 정말 추운 날씨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황소 동상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건강을 기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해 봤습니다.





마당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원숭이 입니다. 하루 종일 저렇게 공연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불쌍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당 모습입니다. 지붕이 정말 독특했는데 무슨 재료로 만든건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오마모리(부적)을 파는 상점인데  다자이후는 공부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서 무척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 취직한 형님이 회사에 잘 다닐수 있는 오마모리와 검도부 신입생들 공부 열심히 할수 있도록
기원하는 오마모리를 샀습니다^^.




100엔을 내고 자신의 운세를 뽑을 수 있는 운세상자 같은 것이 있어서 해봤는데 대부분 중간정도의
운세가 나왔는데 닉은 대박 운세가 나와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아무쪼록 닉이 두달간 일본에서
재미있게 생활하다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자이후에 있는 큐슈 국립 박물관 입니다. 아시아 유물들을 전시하는 곳인데 한국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한국 유물도 봐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왜 여기에 있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유물들을 보면서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검도부 신입생 환영회를 하느라 밤 늦게까지 술을 먹고 오늘 정말 피곤한 하루였는데
다자이후에 방문하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자이후에 관한 여행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www.japan-guide.com/e/e48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