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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
아 저번주는 정말 회식의 주였던거 같습니다. 힘겨운 5월이 막바지로 접어 드네요^^; 역시나 5월은 이벤트의 계절인거 같습니다. 굉장히 사회 활동 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에서 회식이 겹쳐서 저번주 주말은 정말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일본 고쿠라역 근처.. 우리나라로 치면 신촌정도 유흥가에서 회식을 헀는데 위에는 검도부 선배와 다른 여자 대학교 검도부 선배 입니다. 음.. 지도 선생님이 같아서 노미카이 할때나 행사할때 언제나 같이 합니다. 확실히 다른 곳 보다는 안주가 저렴헀지만 일본은 역시 술값이 비쌉니다. 일본소주는 우리나라 소주와 똑같은데 너무 비싸서 그냥 맥주를 먹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술을 엄청 먹고 위의 사진처럼 정신이 흐려지고 ㅋㅋㅋ 밤을 새워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게 약간 이곳 분위..
한국에서 올때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해서 오느라고 호구와 도복을 안챙겨 왔는데 다행히 다른 캠퍼스의 검도부 선배가 빌려 준다고 해서 토바타 캠퍼스를 가봤습니다^^. 학교에서 신이즈카 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학교가 시골에 있는지라 버스 시스템이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뒤에서 표를 끊고 앞에서 내릴때 결제를 하는 방식인데.. 처음 타봐서 앞으로 탔다가 바로 외국인인걸 들켜버렸습니다.ㅋㅋㅋ 검도부 주장이 유부초밥과 주먹밥(오니기리 정도..)을 지하철 간이 판매대에서 사주었는데 한국과 맛이 똑같습니다^^. 학교가 내년에 100주년이 되는데.. 토바타 캠퍼스는 제일 먼저 만든 캠퍼스라 그런지 정말 건물이 오래되고 독특했습니다. 특히 정문은 꼬꼬마만이 통과할 수 있을정도로 높이가 낮았는데.. 정말 특이했..
음.. 어제 집으로 가는 도중 검도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고, 가입을 했는데 바로 신입생 환영회를 해서 따라갔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음료수가 무한 리필되고 돈까스, 라멘 등을 파는 곳인데 여기서 일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일본 친구들은 신입생 환영회도 밥먹고 그냥 헤어지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뭐해서 제가 과감하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어색하게 모두 같이 한방 찍었습니다^^;... 하지만.. 주장(리더)이 조심 스럽게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같이 한잔 하자고^^; 저번에 하나미때 본 일본 친구들은 술을 정말 조금 마시는걸 기억해서 내일 일도 있고 하니까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결국 저 크기의 사케를 4병이나 먹고 다들 만취해서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