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U

[노미카이] 검도부 대회 뒷풀이 본문

Japan/From Kyushu

[노미카이] 검도부 대회 뒷풀이

chobabo 2009. 5. 25. 23:00

 아 저번주는 정말 회식의 주였던거 같습니다. 힘겨운 5월이 막바지로 접어 드네요^^; 역시나 5월은 이벤트의 계절인거 같습니다. 굉장히 사회 활동 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에서 회식이 겹쳐서 저번주 주말은 정말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일본 고쿠라역 근처.. 우리나라로 치면 신촌정도 유흥가에서 회식을 헀는데 위에는 검도부 선배와 다른 여자 대학교 검도부 선배 입니다. 음.. 지도 선생님이 같아서 노미카이 할때나 행사할때 언제나 같이 합니다.








 확실히 다른 곳 보다는 안주가 저렴헀지만 일본은 역시 술값이 비쌉니다. 일본소주는 우리나라 소주와 똑같은데 너무 비싸서 그냥 맥주를 먹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술을 엄청 먹고 위의 사진처럼 정신이 흐려지고 ㅋㅋㅋ 밤을 새워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게 약간 이곳 분위기 인지라 밤을 새고 월요일 수업은 없지만 연구실을 가기위해 첫 기차를 탔습니다. 하지만 잠깐 졸았는데 선배들도 어영부영 내리고 전 일어나 보니 엉뚱한 곳이라 무지 당황했습니다.







 아름답지만 뭔가 황량한 한적한 전원 풍경.. 여긴 어딜까하고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역장님께 죄송함을 무릅쓰고 길을 여쭤 봤는데 친절히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ㅋㅋㅋ. 일본오면 술을 정말 조금 먹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참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생활하는걸로는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한주 그래도 화이팅 넘치게 보내야 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