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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 of the East (東のエデン)

chobabo 2010. 2. 11. 14:29

잘 만든 최근 일본애니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선배가 주저없이 추천해준 애니 입니다.

와.. 정말 감독이 자신의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구나..
라고 느낀 애니메이션 입니다.
(리뷰는 너무 훌륭하게 많은 분들이 올려 놓으셔서 패스^^)

역시나 캐릭터는 우미노 치카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따스한 그림체 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구세주 세레손들이 들고 다니는 휴대폰 입니다.

처음 핸드폰을 받으면 100억엔이 들어 있는데 범위 내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는 내내 과연 물가가 엄청 비싼 일본에서 100억엔으로 저런 일을 수행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뭐.. 픽션이니까^^. 







아웃사이더에게 당신은 세레손 입니다. 당신은 서포터 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지명을 받는데..
대학교 때 MT 가면 맨날 하는 마피아 게임과 흡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여자 주인공 모리미 사키^^ 우미노 치카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왠지.. 낯설지 않은 이 느낌이라고 할까.. 너무 귀엽습니다. 







극장판 까지 나왔다고 하던데.. 보는 내내 참 일본 사회의 모습을 잘 그렸구나..
일본 사람들도 자신들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알고 있구나.. 이런걸 느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된 사회 문제들은 뭐.. 실제로 일본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니트족이 되어 가고있고..


극장판이 보고 싶은데.. 영화관이 없는 동네에 살고 있는 관계로..
(아바타도 못보고.. 보고싶었는데^^;)

DVD 출시되면 빌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