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세미나 다녀오기

9월 7일 부터 8일까지 시모노세키 근처에 있는 모지에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모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는데 다른 분야의 석사과정 학생들의 연구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미나가 열린곳은 World Peace Pagoda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 야마구치 켄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바다를 보는 일이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했는데 일본에 와서는 정말 바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바다가 무서웠는데 자꾸 보니까 정드는거 같기도 하고^^.

파나소닉에서 지원하는 세미나 였습니다. 아무래도 지도 교수님이 파나소닉에서 일을 맡고 계셔서 연구실 학생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듯 합니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야마가타 선배가 발표를 헀는데 준비를 안했다고 했는데 막상 발표를 들어보니까 연습도 엄청많이하고 준비도 완벽해서 놀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아침에 강연 하시는 사진 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발표를 했는데 일본에서 발표하는건 처음이라 그런지 엄청 긴장되었습니다. 발표자료와 내용을 모두 영어로 준비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말을 빨리해서 20분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까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오늘 발표하면서 일본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