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Glover Garden

 나가사키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글로버 상 정원을 갔습니다. 글로버 상은 초기 일본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 분으로 기린 맥주의 수염의 의미도 글로버 상 수염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글로버 정원을 가기위해 노면전차를 탔습니다. 노면전차가 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음 타봐서 무지 신기했습니다.

글로버 정원은 산꼭대기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꼭대기 까지 올라간 다음에 내려오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산의 정상부터 중턱까지 글로버 상 집이었는데 엄청난 규모와 아기자기한 조형물 등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풍경이 일품인거 같습니다.

 100엔을 주고 물고기 밥을 사서 잉어들에게 주었습니다. 뭐랄까 잉어들이 족히 50cm 는 넘는 녀석들이라 물고기보다는 영물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로버 가든에는 하트 모양의 돌이 두개가 있는데 두개를 다 찾으면 아마도 소원이 이루어 지는거 같습니다. 연인들이 엄청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워낙에 장소가 넓고 복잡해서 두개를 찾는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