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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타부치 선배가 사준 맛있는 스시 본문

Japan/From Kyushu

[스시] 타부치 선배가 사준 맛있는 스시

chobabo 2009. 5. 25. 23:17

선배 여자친구랑 선배랑 같이 일본어와 영어를 공부하는데.. 선배가 일본음식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졸졸 따라갔습니다.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느껴지는 포스가 왠지 맛있어 보일거 같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ㅋㅋㅋ.












 선배가 추천해 주신 음식을 선택하고 기다리니 오차와 음식이 나왔는데.. 정말 이쁘고 약간 오망조망 한게 일본의 느낌이 묻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음.. 한국에서 먹은 초밥은 약간 얇고 한국적인 맛이 강했는데.. 일본 초밥은 뭐라할까.. 어딘가 모르는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말로 표현하기 굉장히 어려운거 같습니다.







 오른쪽에 약간 검부스르한 초밥은 고래고기입니다. 음.. 한국에서 고래고기 한번도 못먹어 봤는데.. 일본에서 먹어볼 줄이야^^; 아무튼 일본은 연구용 고래 포획이 된다고 해서 약간은 놀랐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그린피스가 해마다 일본 바다에서 포경 금지 포스터 들고 난리 치는게 떠올라서 먹으면서도 약간은 미안했습니다.







 조그만 주전자 안에 차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물고기 새우 등을 넣고 스프를 만들었는데 그걸 저렇게 개인 주전자로 따라먹을 수 있게 해 준 겁니다. 위에 뚜껑은 잔이고 레몬은 약간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뿌려먹는건데 처음먹어봤는데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위에 스시 이름을 들었는데 어려워서 까먹었습니다. 오사카 지방 스타일 스시라고 하는데 맛이 약간 비리면서도 향이 은은한게 맛있었습니다.  밥 먹고나서 선배가 게임센터를 데리고 가주셨는데 오랜만에 이니셜 D하니까 좀 어려웠습니다..^^







선배랑 이니셜D 배틀 했는데 엄청 잘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ㅋㅋㅋ. 역시 타부치 선배는 못하는게 없는 분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아 요 며칠새 주위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맛난것도 많이 먹고 새로운 곳도 많이 구경했는데.. 다시 정신 차리고 내일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겠습니다^^.